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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2. 11. 18:34 - lazykuna

내 생애 첫 일본 여행 - 2일차 - 오사카/삿포로(2)



오사카성의 모습이다. 저 돌벽 사이에는 (지금은 얼어붙은) 호수?가 위치하고 있다. 외적의 침입보다는 세력간 전쟁에 대비하여 세운 것으로 보이는데, 어찌되었든 제 역할을 잘 했을만한 구조라고 보인다.




근방은 비교적 평탄하고 아무것도 없다. 잘 꾸며진 정원 뿐인데... 원래는 뭐가 있었을까.




성으로 들어가욧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은 냥냥이.




어디서든 쉽게 볼수 있는 일본 신사.

물론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오사카성의 황실 같은건가 본데... 음 제대로 설명을 안 읽었으니 뭔지 모르겠다.




비둘기나무.





로린이.







광원효과가 좋다.




벚꽃이 다 피면 굉장히 아름다울 듯.

이렇게 오사카성 탐방을 마치고 반대편으로 빠져나와-




이제 곧 삿포로로 떠난다. 떠나기 전에 오사카를 좀더 만끽해보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




우메다역으로 내려서 난바쪽으로 내려가




음... 일단 점심을 먹었다.

무슨 라멘인지는 잘 모르겠다. 아, 일어 좀 공부할걸.

차슈도 더 달라고 할걸!




일단 파세리충전과 행각을 위해 게이장에 들렀다.





갓본의 게이장은 반도의 그것과는 궤를 달리한다.

빠칭코가 사실 수입의 주요원이라 90%는 빠칭코기계로 차있는 듯. 그리고 남은 10% 미만의 공간에 들어있는 게임 라인업만 해도... 반도의 어지간한 게이장을 뛰어넘는다...




파세리 충전기계는 이렇게 생겼다.




여기 좀 꼬리꼬리한 느낌이었는데 그럭저럭 잘 되는듯.




덧: 여러 카드 공유해서 쓰는 이아뮤계정의 경우 자신의 카드가 사용중으로 올라와 있어야 파세리 사용이 가능합니다




친숙한 인형들.




중고샵도 들리기로 한다.

이런 덴 난생 처음이라서 싼 피겨 어디있나 하면서 둘레둘레 찾고 다니고 비트매냐 게임 없나 둘레둘레 찾고 다니고... 여기보단 다른데가 더 좋을거 같다는 걸 나중에 알긴 했지만.

그리고 친구놈 입이 시끄러워서 좀 곤란했던 기억이.




덴덴타운은 생각보다 아키하바라에 가까운 수준의 농도의 덕샵밀도를 자랑한다고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그리고 덤으로 용산급 전자기기매장 농도도 자랑한다는 것을.






돌피드림 아니냐 이거...









시간이 없어서 몇몇 군데밖에 못 둘러봤다.

여기 피규어 많더라.







이제 훗카이도로 떠날 시간이다.





도착했다. 공항은 신치토세.




유키미쿠를 이렇게 대놓고 마스코트용으로 밀어줄줄은 상상도 못했다.




대치구도.

오른쪽 캐릭터는 그 미셀린 타이어회사거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닌 듯. 뭐지... 어찌됐든 스노미쿠한테 인지도 떡실신 ㅠ




신치토세역에서 전철을 타고 도착한 삿포로 역이다.




으어 눈 온 양 좀 보소...




제설한 도로 상태가 이렇다. 뭐 나중엔 아예 얼음낀 도로에서도 차들이 멀쩡히 쌩쌩 다니는 걸 봐서 이정도야 아무렇지도 않게 되지만...




오른쪽 잘 보면 건물에 지금 현재 온도를 알려주는 LED가 보인다. 재밌네.

아, 그리고 열도는 바람이 많이 불기보단 순수하게 추워서, 손얼굴이 춥기보다는 발이 무지 시리다. 양말을 필요하다면 두세겹씩 신고 다니자.




한창 눈축제중인 곳 답게 얼음공예품들이 가득.


-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