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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12. 3. 23:24 - lazykuna

스킨 만들었습니다 (+ 부제 : Exam is over)


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캬ㅑ캬캬캬캬ㅑ캬캬캬캬ㅑ캬!!!!!




아... 기존 스킨 뭔가 바꿀 겸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포샵 열고 끄적끄적거려 곧바로 작업 시작해서 만들었습니다아.

사실 목표 완성작은 요거 입니다.


아 뭐 근데 비슷하게 생겨부렀으니까 천천히 제작하렵니다... (..읭?!)
근래 만들기 귀찮다는 핑계로 자주 템플릿을 몰래 뺏어써먹는 쎄바님께 언제나 찬양 및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혼자서 중얼중얼..)


저, 오늘부로 모든 면접이 끝났습니다.
자유의 몸이 되어야 하는데, 엄마가 근성이 있으셔서 (아니 천성) 여전히 절 내버려 두지 않으려 합니다 -_-..
맘같아선 밤샘작업도 해야하고 그러는데, 벌써 끄라고 아우성이시군요. 집안에서 뒹굴거리는 거 보기 싫다고 알바나 운동 가라고 하시고...
아 뭐, 하지만 난 아무래도 모르는 겁니다.
그러니까 근황이

1. 루나틱레이브 (BMS계열.. 음.. 리겜)

2. 트릴로지 (일본계 BMS들보다 더 덕덕한게.. Tril"Loli"가 제격입니다. 아니.. 어쩌면 '새벽의소녀들'BMS를 봤을 때, 한국산 BMS도 상당할지도.. 아아, 감사해야 하나? -_-ㅋ;.. 그러니까 이것도 리겜)

(으음.. 추가로 간단한 소설 사이트에 자필을 올려보곤 하지만 동창회나 다름없는 뻘 사이트라 이건 패스)

.. 죄송합니다. 큐센 K8000U를 지르고 나서, 몇가지 테크닉을 얻고 나서 (요건 나중에 별도 포스팅 할 생각이에요) 리겜에 신들렸습니다. 아무래도 당분간 못 끊을것 같아요.

랄까, 메이플과 마영전을 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 MMORPG들중에서 끝까지 판 게임이 하나도 없어서 이번 3개월 동안[각주:1] 열심히 하나 끝내보자는게 제 소망이네요 ㄲㄲ...

수능은 망쳤고(최저맞췄어요 쀼-), 수시.. 도 망쳤나? 음.. 서포카 같은 좋은 대학은 기회만 잡았고, 면접은 망했던 것 같습니다. 애들 한 만큼밖에 못한것 같아요.



일단 12년간의 세월이 일단락되었긴 했지만, 저는 삶의 기반을 쌓았을 뿐, 딱히 성공했다거나 안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는 상태임은 확실합니다. 앞으로의 제 인생에 있어서 저 자신을 되돌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근래 안철수의 책을 어머니의 추천을 받아서 읽고 있는데, 느끼고 있는 것이 "개개인의 능력보다는 공공의 결과물이 우선시되는 사회이기 때문에 함께 살아나가는 법을 알아야 한다" 라는 것과 "자신으로부터 잘잘못을 따져보아라"라는 것입니다.
전자의 이야기는 혼자서 '자습'만을 추구해 온 저에게 꽤나 애매모호한 가치이자, 곰곰이 따져보면 필수적으로 함유해야 할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근래에는 안 그러지만, 예전에는 사실 '공동체'라는 의미에 대해서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일을 알아서 하면 될텐데 왜 꼭 묶어서 뭘 하라고 하는 거냐. 난 싫다" - 요런 태도였는데... 아무래도 생각을 완벽하게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후자의 이야기는, 말은 쉽지만 생각보다 심오한 이야기라는 것을 근래 깨닫고 있습니다. 이는 학업면에서도 작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로서 "실수"라는 것은, 알고 있음에도 틀리는 시험문제를 일컫는다고 할 수가 있는데, "실수"를 "아, 이미 알고 있으니까 다음에 풀 수 있는 것이야"라고 정의하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또 실수를 범하는 사례가 많더군요. 곰곰이 따져 보니, "실수"라는 것을 "주변이 시끄러워서, 기분이 나빠서"라는 것으로 무의식적으로 치부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수"를 일으키는 "루틴"을 찾아서, 이를 완벽하게 머릿속에 '기름칠'해내가면서 고칠 생각을 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이런 생각을 수능 100일 전부터, 아주 늦게서야 깨달았기 때문에 저는 수능을 망쳤다.. 라고 합리화를 합니다. 제길!) 끝끝내 '합리화'라는 단어를 달고 다는 저는, 아무래도 천성에 액이 끼지 않았나 라는 결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


.. 하찮은 도전이나 게임블로그나 운영하던 블로그 주제에 같잖은 주제나 쓰고 앉아 있군요. 궁시렁궁시렁...

결론만 내리도록 합니다.

  1. 아직 확실히 결과 난 거 아무것도 없다!
  2. 집이 싫다!
  3. (비록 생활상에 문제가 없지만..) 좀 더 내 인간상을 따져보아야 하지는 않을까, 라는 의문.
  4. 올해 안에 SP★1[각주:2]을 찍겠다! (읭?)
  5. 요새 세상 돌아가는거 말세, 맞죠? 산 인생이 짧아서 확답은 못하겠지만 주변인들이나 누구나 요즈음은 제일 끔찍한 행복지수를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_-.. (해괴한 일들도 많이 일어나고)

ps. 블로그 제목을 prism colored dream 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 프리즘색은 제가 애당시 참 예뻐하는 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중 하나였고, '꿈'은 여기서는 구체적이지 않아 애매모호하면서도 향해나갈 수 있는 목표를 의미하기 때문에 맘에 들었는데.. 음, 역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는 기분파 컨셉입니다 (..)

ps2. 재미난 거 몇가지만 뿅뿅!

ps3. 생각해보니 브롤그 카테고리도 대편성 해야 겠네요. 아 .. 골때린다..
  1. 무리수 : 이번 3개월동안 니가 대학을 붙을지 누가 압니까?! [본문으로]
  2. BMS 리듬게임 기준, 발광 난이도 1을 일컫는다. 발광 SP는 24까지 있으며, 발광 이후에는 오버조이(Overjoy)난이도가 1~7까지 있는데.. 이걸 플레이하는 괴물들 도대체 누구냐!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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