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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 15. 18:45 - lazykuna

이것저것.

1. 미국 여행 완료. (1/7~1/14)

시차 포함해서 얼추 일주일.. ? 정도 다녀온 것 같다.

사실 내 돈 내고 간 여행은 아니라서 .. 아니 여행이라기보단 연수에 가깝다 ㅋㅋ. 뭐 어찌됐든 상당히 배운 것도 많고 , 볼 거리도 많았고, 쓸 거리도 많다.

조만간 정리해야지.


2.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삼.

사실 (1)의 연장선이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사야겠다고 생각했고 (왜인진 몰라도) 그래서 사 왔으니깐... 89.99$, TAX 포함해서 92불즈음에 사 온 물건이 한국에선 6~9만원이면 살 수 있더라. 여기서 강조하지만 미국에서 물건 사지 말자 쌀 거 같지만 더 비싸다 이건 진짜 진짜진짜진짜다. 담배랑 술 빼곤 다 비싸 ㅠㅠㅜㅠㅜㅠㅜㅠㅜㅠㅠㅠ


어찌됐든 집은 여전히 가난하기 때문에 추운 겨울날엔 담요 밖으로 나오질 못하는데 이런 나에게 있어 아이패드용 블루투스 키보드는 의외의 변수였다. 레티나 액정이라 그런지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상당히 눈이 편안하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데다가 블루투스 키보드로 맥북에어 부럽지 않은 경량화 구현에 노트북 부럽지 않은 타이핑이 가능한 키보드까지! (물론 배열에 익숙해지는데에는 시간이 좀 걸렸지만은...)


여튼 좋다. 두번 사자, 꼭 사자.

(이 글도 아이패드 블루투스 키보드로 쓰고 있뜸!)


3.

요즘 내가 찍힌 흉측한 사진을 보면서 느끼는 건데, 나 입 돌출 같다.

사실 입술이 튀어나왔다는 것 정도는 느끼고 있고 개인적으로 참 싫은데 (입술이 두껍다는 거랑은 다르다. 물론 난 입술도 두껍다) 구체적인 증상을 이제서야 알 게 된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고 등록금이나 착실하게 내야 하니 뭐... 교정은 혹여 병특하게 되면 그때 고려를 해보거나, 아니면 대학졸업후로 미뤄보는 걸로 해보자. 집에 손 벌리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