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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24. 23:18 - lazykuna

130324.

1. 가난한 자는 행복을 누릴 권리조차 없다.

남들은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 보지만 나는 그럴 수 없다는 걸 받아들이기 무척이나 힘들었던 것 같다. 아니, 굳이 그렇게 할 필요가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게 그렇지 않는 것보다 이득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집 때문에 그렇다.

그래서 큰 욕심 버리고 살기로 했다. 내가 독립하기 전까진,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려고 한다.


2. 실제로 욕심 버리고 사니 편한 것 같긴 하다.

다만, 욕심을 버리고 살더라도 생기는 중간중간의 시간을 어떻게 때우느냐는 중요할 것이다.

살아있는 동안 더 다양한 것들을 할 수 있기를 바랄 뿐.


3. 세상엔 완벽한 사람은 없고, 이런 나 또한 허점으로 가득차있기 그지없다.

함부로 남을 헐뜯지 말자. 그저 보는 관점이 다를 뿐이다.


4. 부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만의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자이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취미들을 만끽하며 즐겁게 산다는 건 참 좋은 것 같다.


5. 공부를 잘하는 것과는 달리, 아는 게 많을수록 할 이야기는 많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