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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26. 03:26 - lazykuna

뜬금글

비트코인 보면서 떠오른 건데,

아예 게임상의 가상화폐를 어떠한 기준으로 통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메이플의 메소, 던파의 골드 등 그런 것들을 싸그리 통합할 수 있는 상위 혹은 동급의 가상 화폐를 만드는 것이다.[각주:1]

넥슨 같이 큰 게임회사가 모종의 사이버은행을 차려서 이를 발주한다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사행성 판정을 받으려나? ㅎㅎ;)

실제로 이게 구현된다면 게임 산업은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세컨드라이프(혹은 소아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게임에서 돈과 실적, 명예를 얻는 게 단순 '한' 게임에서의 영광에서 그치지 않고 그게 곧 여러 게임, 더 나아가서는 현실로 연결되기 때문이니까.[각주:2]

(실제로 리니지나 여러 사행성 게임들이 그런 느낌 때문에 심한 중독을 유발하는 게 아닌가 싶다.)

  1. 발행 기준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실제 화폐와 게이머들이 벌어들이는 가상 화폐와의 비중을 잘 고려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본문으로]
  2. 게임화폐와 실물화폐와의 최종적인 교환 수단을 만들면 된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