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보면서 떠오른 건데,
아예 게임상의 가상화폐를 어떠한 기준으로 통합할 수 있다면 어떨까?
메이플의 메소, 던파의 골드 등 그런 것들을 싸그리 통합할 수 있는 상위 혹은 동급의 가상 화폐를 만드는 것이다. 1
넥슨 같이 큰 게임회사가 모종의 사이버은행을 차려서 이를 발주한다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 (사행성 판정을 받으려나? ㅎㅎ;)
실제로 이게 구현된다면 게임 산업은 단순 게임을 넘어서는 "세컨드라이프(혹은 소아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게임에서 돈과 실적, 명예를 얻는 게 단순 '한' 게임에서의 영광에서 그치지 않고 그게 곧 여러 게임, 더 나아가서는 현실로 연결되기 때문이니까. 2
(실제로 리니지나 여러 사행성 게임들이 그런 느낌 때문에 심한 중독을 유발하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