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올해 수능을 보고 나서 '고3, 그 동안의 이야기' 포스팅 프로젝트에 묶어서 같이 쓰려고 했으나 부득이하게 서평을 먼저 쓰게 되었습니다 -_-;... 사실 언기닷컴에서 비문학 독해 속도 향상 자료를 보내주고 있는데 혹해서 신청해보려고 이 글을 쓰고 있네요. 여기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 평은 나름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임을 알립니다.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NO!라고 답변하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도 이 책들을 읽고 나서 작년 1등급이었던 올해 고3 3월모의에서 언어 성적이 3등급(77)로 떨어졌습니다 -_- (시간이 모자라 망함) ;... 제 친구도 이 책을 2번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효과를 못 보았다고 말하고 있고요.
하지만 언어영역, 넓게 보아서는 지문 혹은 글을 읽을 때 발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서적은 이 책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다른 것들은 죄다 문제집 뿐). 줄여서 말하면, 기존에 언어 영역을 할 때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도 벅찼다면, 현재는 문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언어의 기술'의 몇번 패턴이다 라는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 정도가 되려면 체득해야지요). 어떻게 보면 여러 모의고사들의 문제 패턴을 분석해서 그 액기스만 끌어낸 책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머릿말에 그렇게 나온 걸 얼핏 본것 같기도)
이 기술의 관건은 체득입니다. 체득은 당연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 책 2권만 읽고 언어 준비 끝 이라고 말하시려면 이 책을 사지 마십시오. 되려 성적이 더 떨어질 겁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5개년 이상 풀어보라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뒤늦게 언어 빡공에 들어가고 있는데 모의고사 문제집과 병행하니 확실히 좋아지는 게 보이고 있어서 기쁩니다 =_=... 그동안에 배웠던 잡다한 언어 지식 - 글의 구조라던가 - 들도 통합되어서 독해에 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줄여서 말하면 이 책과 모의고사를 문제 푸는 루틴을 이해,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머릿속에 체득시키려고 노력하면서 병행한다면 언어 성적이 오를 것이고 언어 과목을 대하는 느낌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아직 언기 2회밖에 돌려보지 못한 한 마이너의 잡소리이니... 참조만 해주세요. 제대로 된 후기는 추후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술 체득을 통해서 초, 중, 고2때까지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언어영역 만점 수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언수외 중에서 가장 성적 향상이 용이한 과목이 언어라고 들었었는데, 이런 말을 통해서라도 혹시 언포자시라면 희망을 가지라고 권고하고 싶네요. '언어의 기술'로 '언어의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굳이 이 서적의 한계를 수험서에만 국한시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흔히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께 권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자님이 비문학 체계적 독해를 위한 서적을 제작중이시라는데, 화이팅입니다.
PS. 이 책은 비문학 최적화지만 문학에도 충분히 도움은 줍니다. 문학학습법은 개인적으로는 "시의 상황을 파악하겠어"라는 기분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문학/지문들을 접하시면 오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PS2. "이 책 안 보면 손해다"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언어영역이 모의고사를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희망이 보이지 않거나 언어영역의 만점 수렴을 기대하고 있다면 과감히 추천합니다. (또 논술과 같은 글을 쓸 때도 이 책이 기본적 구조를 잡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
*이 평은 나름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지만 그렇지 않을 수 있는 지극히 주관적인 평임을 알립니다.
서두 - 언어의 기술 이란?
"기술자"님이 언어학습의 체계적인 학습법을 위해서 체득해야 할 필수적인 기술들을 담아 제작하신 교재.
먼저 이 책을 읽고 나서 즉각적인 효과를 볼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NO!라고 답변하겠습니다. 일단 개인적으로도 이 책들을 읽고 나서 작년 1등급이었던 올해 고3 3월모의에서 언어 성적이 3등급(77)로 떨어졌습니다 -_- (시간이 모자라 망함) ;... 제 친구도 이 책을 2번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효과를 못 보았다고 말하고 있고요.
하지만 언어영역, 넓게 보아서는 지문 혹은 글을 읽을 때 발문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는 서적은 이 책이 유일하다고 생각합니다(다른 것들은 죄다 문제집 뿐). 줄여서 말하면, 기존에 언어 영역을 할 때는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기도 벅찼다면, 현재는 문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른바 '언어의 기술'의 몇번 패턴이다 라는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그 정도가 되려면 체득해야지요). 어떻게 보면 여러 모의고사들의 문제 패턴을 분석해서 그 액기스만 끌어낸 책 같기도 하고요 (실제로 머릿말에 그렇게 나온 걸 얼핏 본것 같기도)
이 기술의 관건은 체득입니다. 체득은 당연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이 책 2권만 읽고 언어 준비 끝 이라고 말하시려면 이 책을 사지 마십시오. 되려 성적이 더 떨어질 겁니다. 모의고사 문제를 5개년 이상 풀어보라고 권고하고 싶습니다. (뒤늦게 언어 빡공에 들어가고 있는데 모의고사 문제집과 병행하니 확실히 좋아지는 게 보이고 있어서 기쁩니다 =_=... 그동안에 배웠던 잡다한 언어 지식 - 글의 구조라던가 - 들도 통합되어서 독해에 도움이 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줄여서 말하면 이 책과 모의고사를 문제 푸는 루틴을 이해,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머릿속에 체득시키려고 노력하면서 병행한다면 언어 성적이 오를 것이고 언어 과목을 대하는 느낌이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아직 언기 2회밖에 돌려보지 못한 한 마이너의 잡소리이니... 참조만 해주세요. 제대로 된 후기는 추후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기술 체득을 통해서 초, 중, 고2때까지 그저 멀게만 느껴졌던 언어영역 만점 수렴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언수외 중에서 가장 성적 향상이 용이한 과목이 언어라고 들었었는데, 이런 말을 통해서라도 혹시 언포자시라면 희망을 가지라고 권고하고 싶네요. '언어의 기술'로 '언어의 기적'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아, 이것도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굳이 이 서적의 한계를 수험서에만 국한시킬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흔히 '난독증'을 가지고 있으신 분들께 권해도 전혀 아깝지 않을 그런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술자님이 비문학 체계적 독해를 위한 서적을 제작중이시라는데, 화이팅입니다.
PS. 이 책은 비문학 최적화지만 문학에도 충분히 도움은 줍니다. 문학학습법은 개인적으로는 "시의 상황을 파악하겠어"라는 기분으로 계속해서 다양한 문학/지문들을 접하시면 오른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PS2. "이 책 안 보면 손해다"라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언어영역이 모의고사를 돌렸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희망이 보이지 않거나 언어영역의 만점 수렴을 기대하고 있다면 과감히 추천합니다. (또 논술과 같은 글을 쓸 때도 이 책이 기본적 구조를 잡는데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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