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해보고 싶은 게 있는데 엄두가 안 나게 어렵다?
그러면 난 어떻게든 열번은 해 본다. 그러고도 전혀 진전이 없으면 그만두지만.
프로들은 재능도 있겠지만 그 이면에는 수없이 많은 노력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노력의 절반도 안 하고서 난 재능이 없다며 포기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작곡에 점점 속도도 붙고 테크닉도 늘어가고 있다. 물론 처음에 시작할때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전혀 감이 오지 않았다. 멜로디가 있어도 원하는 키음을 만들 수 없었고, 키음을 찾아도 조성을 어떻게 전개해 나갈지 헤매기 일쑤였다. 하지만 천재 작곡가 모짜르트도 공식적으로 쓴 곡만 천 몇개인데, 하물며 그 반의 반의 반도 안 하고서 포기할쏘냐. 실제로 열 곡 정도 쓰고 나니까 조금 할만해졌다 싶었더니 삼십개 가까이 쓰고 나니까 아직도 뭔가 허전하긴 하지만 그래도 아마추어 수준(발끝 ㅠㅠ)까지는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실제로 부끄럽긴 하지만 사운드클라우드에서 그동안의 발전을 볼 수도 있고 (...
말하고자 하는 바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 노력하자는 건데, 그 하한선은 적어도 10번, 꼭 해보고 싶은 거라면 100번은 해보자는 거다.
처음 한두번이 어렵다고 포기하는 사람은 아무 것도, 아무 기회도 얻지 못하리.
흥미가 가는 그 순간 열번 따라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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