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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7. 02:36 - lazykuna

방학 중간점검.




짤은 큰 의미는 없지만 요즘 개인적으로 재평가중인 프메2의 여주 일러.

프메2와의 첫만남은 초딩 어느때였으나 그때 주인공이 뭐 조금 시켰더니 앓아눕길래 더럭 겁이 난 나머지 다시는 켜보지 않았다는 아련한 기억이 남아 있는 슬픈 게임이지만... 괜히 BJ들이 방송 떡밥으로 쓰는게 아닌 듯 합니다 허허. 시스템상으로 참 훌륭하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는 중.


그래서 본론으로 ... 지금이 중간점검할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자기 전에 일기 겸 써 본다!




1. 작곡

이 곡이 곡을 통해서 내가 목표하고자 했던 장르 및 곡은 일단 다 만든 듯 하다. 다만 ねこみみ魔法使い씨의 ゆびきり 곡은 여전히 그 신스음의 정체를 알 수가 없다. 모작할 수가 없어! 덥스텝은 감은 잡아 놨으니 나중에 한번 기회가 닿으면 그때 손 대보자.


2. 리버싱 & 해킹

이거 동아리에서 빌려다 열심히 읽는중. 패킷 관련해서 읽을 책도 있다. 이거 말고 매주 버그헌팅도 하기로 했음. 올해는 성과 좀 내보자...


3. 알고리즘 및 텝스 공부

이것도 꼭 해야 하는데 이번주까진 바빠서 힘들다... ㅠ


4. 과외

구했다! 고액과외는 아니지만 용돈벌이 정도로는 충분하고 그만큼 과외에 부담 별로 안 들여도 되어서 나는 나름대로 이득.


5. 악기

크게 기타, 바이올린, 클라리넷, 피아노가 있다 ... 집에 어쩌다 보니 생김; (어쩌다가 이래 많이 들어왔는지)

그런데 지금 기타 하나 익히기도 벅차다. 2일동안 연습했는데 진전이 없는 거 같다. C코드 소리를 내고 싶은데 아래 현이 계속 뮤트가 되는거야! 후... 일렉기타 혼자서 멋지게 치고자 하는 꿈은 이렇게 사그라드는가...

해서 성과 안 나오면, 클라리넷을 먼저 하던가 해 봐야 하려나 ㅠㅠ...


피아노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dp 플레이로 대체해야겠다. 역시 시간이 없어 (...)


--------- 기타 등등 ---------


6. 리겜

많이 줄였긴 한데.. 미디 키보드로 하는 dp 플레이가 너무 재밌어서 그만 ㅠ... 11~12렙까지만 (발광 근처까지?) 파볼 생각이다.


7. 운동

바쁜데 운동할 시간이 어딨어


8. 덕질

바쁜데 덕질할 시간이 어딨어

근데 덕질은 좀 재개해 볼 예정. 감정 정화나(??) 노래 수급이나 요즘 흘러가는 거나(?) 일어 공부 등 다방면의 이유에서 ...


9. 츠이-타

엄청 줄었다. 여기에 대해서는 쓸 말이 좀 있지만...

그냥 동일한 패턴의 사람들과 동일한 대화를 하고 동일한 타입의 떡밥 등장을 보고 있자니 질린 것 같기도 하고. 예전에는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했는데(정말로 그랬다... 리밋도 두 계정 더블로 걸리고...) 요즘은 그냥 정보원 겸 연락망, 일기장 수준으로 전락한 것 같다.


10. 그 외 이것저것

- 그림 공부를 하고 싶지만 이번 방학도 아무래도 미뤄야 할 것 같다. 정 하고 싶으면 그냥 노트에 스케치 하는 식으로 해야할듯... 이렇게 인튜어스는 오늘도 썩어간다 (...)

- IE80 짱깨산을 질렀고 저번주에 받았는데 첫 인상은 좋았으나 분명 디테일한 면에서 몇 가지 한계가 보이긴 한데... 정작 진품을 못 들어봐서 평가하기도 애매하다 :p. 뭐 리뷰는 언젠간 써야지 ...

- 내일로 여행을 다녀왔으니 리뷰도 언젠간 써야지!



할일을 보는 나의 표정



아직 방학이 두달 남았는데 여기 중 몇 가지나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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