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지원이 종료된 것으로 아는데, 어쩌다가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실행되길래 간단히 글만 적어 정리해 둔다. 의도한 동작이 아닌 것으로 보여서, 아마 이후 버전업에서 해당 기능이 막힐 수 있을 것 같다.
참고로 윈도우 버전 10.0.22000, 22-10-08 작성 당시에 동작함.
1. "인터넷 옵션" 으로 들어간다.
들어가면 오랜만에 보는 레거시 IE 설정창이 보인다. Trident 엔진을 사용하는 일부 레거시 프로그램들을 위해 남겨진 잔재이겠거니.
2. 인터넷 속성 창에서, "색" > "미리 설정된 색을 무시하는 방법" 클릭한다.
참고로 해당 다이어로그 생긴것도 MFC 기본 다이어로그마냥 생긴데다가 다이어로그 자체에 자잘한 버그도 있다. 다르게 말하면... 되게 허접하게 생겼다.
3.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띄워진다.
dll 패치하고, 설정 바꾸고 할 것 없이 바로 실행시킬 수 있다.
처음에 눈을 의심했다. 아니 IE 레거시라면서 지워졌다면서, 이게 왜 띄워지는거야. 그런데 찾아보니 iexplore 프로그램은 이미 없어진 것이 확실했다. 그렇다면... 이건 허점이로구나~
추측컨데 해당 링크를 누르면 어떤 레거시 함수를 실행시키는 것 같다. iexplore는 이미 사라졌으니 쉘스크립트로 실행할 수도 없을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있긴 하지만 껍데기라 별 의미 없고, 실행하면 Edge로 띄워버린다. 레거시용으로 보임.)
자세한 건 디버거 툴 등으로 뜯어봐야 할텐데. 해 본지 오래되어서 뭘로 뜯어야 할지 기억도 잘 안 나고, OS 컴포넌트 dll에 붙어서 찾는게 요즘도 되나? 안 될것 같은데... 🤔
기능상으로 봤을때, ActiveX를 비롯한 모든 기능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 같다. 설정으로도 살아있는것이 확인이 된다. 추측상으로는 iexplore 엔트리 포인트만 딱 날려버린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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