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사용한 지 한달 즈음 되어서 간단하게 사용 소감을 남겨놓는다.
구매 이유
- 건강에 대한 급격한(?) 관심 증가. 건강검진때 부정맥 경고 진단을 받기도 했고 혈압도 고혈압 주의 수준에 걸쳐있기도 하고, 일하다가 컨디션이 나쁠때가 종종 있어서, 이러한 점을 최근 워치/밴드류들로 모니터링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 오래가는 배터리 그리고 저렴함. 갤워치나 애플워치가 가지지 못하는 큰 장점 중 하나.
- (안그래도 싼데) 세일했음. (3.5만원에 구입)
구매
흰색 모델로 구매함.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흰색이 더 포인트 있어 보일 것 같아서 ㅎㅎ.
후기
장점:
- 배터리 확실히 오래감. 일주일 한두번만 충전해도 충분하다. 수면 고급 모니터링 켜놔도 배터리 그렇게 안 닳음.
- 크기도 작아서 그렇게 안 불편하다. 손목이 얇아서 시계줄 구멍 거의 4~5번까지 당겨서 차는 나한테도 잘 고정이 되고 낑겨서 아프지도 않음.
- 은근 알림 받는게 쏠쏠하다. 이메일 카톡 슬랙 오는 거 바로바로 반응할 수 있음. 핸드폰으로도 물론 반응하지만 핸드폰은 분명 몇 개를 놓치던 것과 대조가 된다.
- 수면시간 및 질 모니터링이 꽤 괜찮다. 내가 얼마 자는지는 꽤 정확하게 잘 측정해 주는 듯.
- 요즘 제품들 거의 기본이긴 하지만 방수 ㅆㅅㅌㅊ. 샤워 목욕하면서 차도 별 상관이 없음.
단점:
- 액티브 모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 센서가 몇개 빠져 있음. 특히 혈압은 측정이 안 되는게 약간 아쉬움.
- 흰색 밴드 이염이 생각보다 잘 된다. 몇개 자국 묻은것도 있고 벌써 누래지는 느낌. 그래도 미밴드 끈 얼마 안 하니까 뭐...
- 중국산임 (...) 딱히 국적 차별을 하고 싶지는 않지만 이런 저런 이슈를 생각하면 이는 어쩔 수 없다.
딱 알림용도, 기본적인 건강 모니터링 용도로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느낀점
- 하루에 5시간 혹은 그 미만으로 잔 날은 컨디션이 쓰레기가 되니까 낮잠으로라도 수면시간 확보를 해야겠다.
- 딱히 환기 안 시켜도 내 몸의 산소포화도는 항상 92 이상인 듯... 안그래도 추운데 환기 안 시키고 살아도 되겠다...
- 워낙 크기도 작고 그래서 딱히 안 벗어도 안 불편한 듯.
- 걷기 센서 같은것도 달려 있는거 같은데 내가 걷는게 취향이 아니라 이건 잘 모르겠다. 다만 걷는거 조하하는 사람들은 이미 가민 같은 걸 쓰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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